Naruto/조각21 [오비카카] 나뭇잎 오비토 X 카카시 [오비카카] 코노하 오비토 X 카카시* 피에로 분장한 선생님이 너무 예뻐서 쓴 글. 수고했어. 카카시에게서 카메라와 사진을 건네받은 오비토가 그에게 일렀다. 어딘가가 불편한지 계속 한쪽 눈을 찡그리고 있는 카카시는 복면을 쓰던 평소의 그가 아니었다. 씻고 올게. 지친 몸을 이끌고 카카시가 화장실에 들어가고 오비토는 카메라에 찍힌 사진을 살폈다. 커다란 축제는 아니었지만, 어린 아이들을 축하하기 위해 연 작은 행사가 있었다. 일손이 부족하다며 도움을 청해온 마을 사람들을 매몰차게 거절하기 힘들었던 카카시는 어쩔 수 없이 부탁을 받아들였다. 무엇보다 전후(戰後)였으니까. 활기를 불어넣어주는 거다. 그렇게 생각하면 못할 것도 없었다.그랬는데. 잘 부탁한다며 건네진 피에로 옷과 가발, 분장도구를 보고 그는 자신.. 2015. 10. 25. 이전 1 ··· 3 4 5 6 다음